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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순천] 도토리 맛집, 나눌터

by happy cloud 2022. 6. 12.


포스팅을 ... 그 때 그 때 하는게 아니라서 ...

순서도 뒤죽박죽이긴하나 ... 

최근에 순천 방문한 김에 들르게 된 도토리 요리 전문점

[나눌터] 

 

 

최근 도토리 맛집이라도 추천받은 적이 있어

안그래도 가보고 싶던 차에 

기회가 생겼다.

주차장은 딱히 따로 마련된 바가 없다.

조금 걸어도 좋다면 근처에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될 것 같다.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3시반부터 ~ 오후 5시까지이니 

참고하면 될 것 같다.

 

 

요즘에는 바닥에 앉는 테이블이 많이 사라지고 

의자에 앉을 수 있게 마련되는 것 같다.

 

 

각 테이블마다 도토리의 효능과 함께 

메뉴판이 마련되어 있다. 

이래저래 몸에는 좋은가 보다 ... 

우리가 시킨건 표고버섯 강정 셋트에 흑임자탕으로 

선택했다.

 

 

주문하면 기본 밑반찬을 세팅해주신다. 

정갈한 양파절임, 샐러드, 깍두기, 백김치가 나온다.

맛은 과하지 않고 전반적으로 담백한 느낌이다.

 

 

기다리고 있으니 먼저 나온 토속전. 

조금은 심심하다 싶은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개인적으로는 한조각에 고추 하나를 넣고 

감싼뒤에 간장소스를 찍어먹는게 제일 좋았다.

 고추의 매콤함을 전이 딱 잡아주는 느낌.

 

 

두번째로 나온 표고버섯 강정.

강정 양념은 맵지 않은 매콤함에 부드러운 표고의 느낌이다.

개인적으로 표고버섯 강정은 맛이 없는 건 아니나...

조금 아쉬움이 있다.

강정의 양념맛 때문에 표고버섯의 향과 맛이

잘 느껴지지 않았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강정이 아닌 표고버섯탕수에 best가 붙어있다 .. T.T

 

 

흑임자탕은 굉장한 고소함이 느껴지는 맛이다.

죽이라기엔 부드럽고 탕이라기에는 걸쭉한 느낌.

안에 수제비와 버섯이 들어가 있어

너무 심심하지 않은 느낌으로 먹을 수 있다.

부드럽게 넘어가기 때문에 소화가 어렵거나

속이 좋지 않더라도 잘 넘길 수 있을 것 같다.